메아리 저널

inklbot compilation

경고: 이 이야기는 IRC를 써 본 사람만 이해할 수 있사오니 봇이 뭔지 모르시는 분은 알아서 잘 찾아 보세요.

하늘누리를 비롯한 랜덤여신의 inklbot은 여러 채널에 수많은 전설을 만들어 내었고 거기에 감명받은 한 무리의 사람들은 인클봇을 찬양하기 위한 음악을 만들어 내었다... 이건 아니고.

아무튼 클럿지의 주도로 inklbot compilation "야 인클봇 옵줘인클봇을 뭘로보는거야"가 합성되고 있다. 그래서 11번 트랙을 만들어서 보냈는데... 답변이....

[08:57:03] <lirthy> inklbot boring은
[08:57:05] <lirthy> reject합니다
[08:57:12] <lirthy> 압축에 너무 정성을 들였어
[08:57:17] <lirthy> 인클봇을 뭘로보는거야
[08:58:51] <lirthy> 몇번 강조했듯이
[08:58:58] <lirthy> 정성들여 만든 작품은
[08:58:59] <lirthy> 거절합니다

....이런 샹

그래서 지금 저 페이지에는 11번 트랙이 지워져 있다. orz

그래도 듣고 싶으시다는 분은 여기에서 압축을 잘 푸시고 들으시면 되겠다. 참고로 이 트랙의 제목은 "지겨운 인클봇"이고, 모든 것은 제목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.

이 글은 본래 http://tokigun.net/blog/entry.php?blogid=30에 썼던 것을 옮겨 온 것입니다.


(rev 553c824afb91)